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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A to Z] 그린리모델링, 저비용·온실가스 저감 이중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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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A to Z] 그린리모델링, 저비용·온실가스 저감 이중효과

등록일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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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A to Z] 그린리모델링, 저비용·온실가스 저감 이중효과

인천 옹진군 선재2리 다목적회관

창호 다 교체하고 단열 성능 보강, 개선 작업 후 CO₂ 배출 34% 감소

민간부문 예산 축소로 신규 중단, 국토안전관리원 “지원책 마련해야”

 

▲ 인천 옹진군 선재2리 다목적회관에 발수도장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기사요약]

그린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24.6%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공공 그린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된 선재2리 다목적회관은 지난 2012년 준공돼 올해로 12년차를 맞았다. 회관 건물은 그린리모델링 전 연간 1만3268kgCO₂eq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나 개선 작업 후 8742kgCO₂eq로 배출량이 34.1% 줄었다. 에너지요구량도 연간 98.3㎾h/㎡에서 80.6㎾h/㎡로 18.0%, 1차 에너지소요량은 연간 250.4㎾h/㎡에서 165.5㎾h/㎡로 33.9% 감축됐다. 그러면서도 공사에 소요된 기간은 단 두 달, 공사비용은 2억8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이처럼 적은 비용과 짧은 공기로 높은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선재2리 다목적회관의 그린리모델링을 담당한 김재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이사는 “그린리모델링에는 1억~2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데, 이에 대한 이자지원은 민간에서 너무 적다고 느낀다”며 “실질적으로 공사비를 상쇄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린리모델링이 의무인 프랑스의 경우 최대 3만유로(약 4500만원)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1만유로(약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독일은 최대 12만5000유로(약 1억8600만원)를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1만5000~3만유로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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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주소클릭) :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

보도일자: 2024.08.28

작 성 자 : 대한경제 박흥순 기자 (soon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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