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선사·고덕 이어 성내까지…속도내는 강동 리모델링
추진위 단계 성내삼성, 내년 조합설립 추진
이달 설명회에 건설사 6곳 홍보부스 운영
3238가구 선사현대, 902가구 고덕아남 ‘잰걸음’
▲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기사요약]
서울 강동구에서 준공 20년을 넘긴 구축 단지들이 리모델링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옛 고덕주공2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등 재건축을 통해 신축 대단지로 거듭난 단지가 인근에 많다 보니 1990년대 입주한 용적률 높은 구축 아파트들도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 제고를 꿈꾸고 있다.
둔촌동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한 ‘더샵 둔촌포레’는 오는 11월 입주로, 사업 마무리까지도 멀지 않았다. 선사현대, 고덕아남 등의 중대형 단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뒤늦게 출발한 성내삼성은 조합이 설립되기도 전에 대형 건설사 6곳이 도전장을 내는 수주전이 벌어졌다.
2000년 준공된 암사동 선사현대는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9층, 32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1996년 입주한 고덕동 고덕아남아파트도 최고 28층, 902가구로 수평증축과 별동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효성중공업이 시공권을 따낸 둔촌현대2·3차는 건축심의를 준비 중이다. 배재현대는 대우건설, 명일중앙하이츠는 포스코이앤씨를 각각 시공사로 선정해 안전진단 단계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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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4.09.10
작 성 자 : 비즈니스워치 김진수 기자 (jskim@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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