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지속가능”
[기사요약]
“어느 건축가나 시공자도 해당 건축물이 30년짜리라는 생각으로 건축 과정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30~40년 사용한 후에 철거하고 재건축하도록 유도하는 국가 정책이 옳고 지속 가능한지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어요. 건물의 수명을 늘리고, 노후주택을 현재의 가치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리모델링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바뀌는 정부의 정책과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리모델링 사업이 시행착오를 겪을 기회조차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현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역시 재건축에만 치우쳐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의 가치가 평가절하된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재건축은 지속 가능한 정책이 아니다. 새집 마련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유지관리는 아예 관심 밖의 이야기가 되고, 주거 노후화가 생활화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도 대폭 감소해, 건물의 수명을 장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인 리모델링으로 그 수요가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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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5.02.04
작 성 자 : 한헤럴드경제 정주원 기자(jookapook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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