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정책, ‘재건축 올인’ 넘어 지속 가능한 주거정책 필요
신동우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회장 인터뷰
[기사요약]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사업성 제고를 위해 ‘올인’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리모델링과 함께 하지 않고는 1200만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없습니다.”
리모델링 제도는 전혀 정치인 이슈가 아님에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 제도 운용의 기조(基調)가 달라지는 것도 문제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주택시장의 현안 과제로서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며 시장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방향성을 잡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는 지난 해 8월말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신 회장은 “우리나라 공동주택이나 노후화 문제는 단편적이고 일시적으로 볼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학회는 비영리 학술단체로서 정책이나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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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4.12.27
작 성 자 : 디벨로퍼뉴스 최중현 기자 (weight@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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