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노후 영구임대주택 리모델링…LH, 예산 집행률 1.9%
영구임대 시설개선 예산 332억 중 11억 집행
[기사요약]
정부가 주거취약계층이 사는 공공임대주택 중 낡은 곳에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노라 했지만 정작 예산 집행률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 영구임대 시설개선에 332억원, 국민임대 시설 개선에 21억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월까지 집행한 금액은 각각 11억원(1.9%)과 3억원(14.3%)에 불과하다.
게다가 올해 사업 실적을 보면 내년 사업 계획안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자아낸다. 국토부는 내년에 영구임대 시설 개선 사업 목표를 28만1천가구, 국민임대 시설 개선은 4만6천700가구로 설정했다. 그런데 올해 9월 기준 실적은 각각 7천730가구(2.7%), 3천가구(6.4%)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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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4.10.29
작 성 자 : 매일신문 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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