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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팍 스타조합장도 안통했다…리모델링 마음 굳힌 용산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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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팍 스타조합장도 안통했다…리모델링 마음 굳힌 용산 아파트

등록일

202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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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팍 스타조합장도 안통했다…리모델링 마음 굳힌 용산 아파트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최대어 ‘한가람아파트’
지난 19일 정기총회 개최…90%대 찬성률
이촌1동 재추협은 전날 재건축 설명회 개최

 

 

[기사요약]

동부이촌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지인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리모델링 사업 관련 안건을 90%대 찬성률로 가결했다. 이촌1동 일대 리모델링사업 단지 일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개최된 총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합 내에서는 기존에 추진해오던 리모델링 사업 동력을 확실히 얻은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촌 한가람아파트는 1998년 준공된 2036가구 규모 단지로, 2022년 초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는 건축심의 전 단계인 서울시 사전자문을 받고 있다. 현황 용적률이 358%로 높은 탓에 재건축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재건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확정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 내용을 근거로 재건축 사업의 밑바탕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법정 상한 용적률 300%를 초과하는 과밀단지에 대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방안이 담겼는데 현황 용적률을 허용 용적률로 인정하고 현황 용적률의 최대 25%까지 추가 용적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가람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이 같은 이촌1동재추협의 움직임에 한 전 조합장 초청 설명회가 공지된 이후 조합사무실에서 재건축 사업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서울시 지침에 따라 종상향을 통해 최대 용적률을 계산하면 현황 용적률의 1.25배인 447.8%인데 ▷종상향 공공기여 ▷한강변 공공시설 제공 의무사항 및 임대주택 건설 등을 고려하면 조합원의 주택형이 19.8~23.1㎡(6~7평)가량 축소된다는 설명이다. 지침을 적용하면 조합원 및 일반 분양 가능 연면적이 17만8565㎡가 되는데 현재 조합원 소유 연면적인 21만9072㎡보다 작아 재건축 사업시 평형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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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주소클릭) :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

보도일자: 2024.10.28

작 성 자 : 헤럴드경제 신혜원 기자(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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