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누가 하냐고? 그래도 이동네는 된다…대장단지 드디어 이사가요!
용인시 ‘수지초입마을’ 사업계획승인
도내 지자체 중 리모델링 가장 활발
리모델링 추진 단지 거래도 잇따라
[기사요약]
용인특례시는 준공 30년 지난 수지1지구 내 수지보원아파트와 수지초입마을아파트 등 2곳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첫 리모델링 인가다.
7월 기준 경기도 내 지자체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조합설립인가를 받았거나, 조합설립총회 개최 이후 인가를 기다리는 단지)가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14곳)다. 뒤이어 안양시(11곳), 성남시(10곳), 수원시(9곳), 군포시(8곳) 등 순이었다.
용인시에선 ▷수지 초입마을(동아·삼익·풍림, 1620가구) ▷수지 신정마을 8단지 현대성우(1239가구) ▷수지 현대(1168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3곳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데, 최근 리모델링 대장 단지인 풍덕천동 ‘수지초입마을’을 비롯해 ‘수지보원’까지 총 2곳이 리모델링 사업의 마지막 인허가 절차인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이후 단계는 주민 이주와 착공이다.
앞으로는 조합원 분담금 수준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지초입마을 조합에 따르면 사업계획승인에 따라 설계도서를 바탕으로 공사비를 산출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사비 협상은 약 반년이 소요될 예상되며, 이후 분담금 확정총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런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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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4.09.02
작 성 자 : 헤럴드경제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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