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진하 이수 신동아4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
4,400가구 규모 매머드단지
정부의 리모델링 제도개선
연내 조합설립 최종 목표
[기사요약]
서울 리모델링 3대장 중 하나인 ‘이수 우극신’에 속한 신동아4차는 지난해 말부터 조합설립 동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우극신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는 모양새다. 최근 정부와 국회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정책지원에 나서면서 사업 청사진도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 현재 사업추진 현황
현재 동의율은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목표치인 67%까지 60여 장의 동의서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조합이 설립되면 인접한 우성2·3단지, 극동단지와 함께 동일한 시공자를 선정해 통합된 단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이수‘우극신’중 신동아4차만 사업절차가 분리된 이유는
동작구청이 마을버스가 지나가는 도로로 구획이 나눠져 있고, 이를 통합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려 사업이 양분됐다. 하지만 당초 이수 우극신 리모델링사업 추진방향 자체가 단지별 독립정산을 계획했기 때문에 사업속도가 다른 것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 이수 우극신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
리모델링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4,400가구 규모의 매머드 단지이며, 규모의 경제와 막대한 신축물량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리모델링 공식을 뒤집는 새로운 대수선 사업이 될 것이다.
▲ 올해 리모델링 기류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
재건축에 편향된 정책보다는 단지별 요건에 맞게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학계의 전문적인 분석과 이에 따른 논문들이 누적된 만큼, 향후 리모델링 사업성 지원을 위한 친환경 인센티브 접목을 정부와 국회가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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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5.04.04
작 성 자 : 하우징헤럴드 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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