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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은 사업성 떨어진다?…계산기 두드려봐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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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은 사업성 떨어진다?…계산기 두드려봐야 압니다

등록일

202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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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은 사업성 떨어진다?…계산기 두드려봐야 압니다

재건축 어려운 목동 소규모 아파트 리모델링 속도
리모델링 추진하던 동부이촌동, 재건축 전환 목소리
“재건축 시 일반분양 물량없고 조합원 집 크기 줄어”
“수익성 실현 꼼꼼히 따져야…리모델링 단지 급증 전망”

 

[기사요약]

신동우 아주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2000년 이후 들어선 아파트들은 대부분 용적률이 너무 높아 재건축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리모델링”이라고 짚었다.

그런데도 ‘리모델링 방식은 재건축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막연한 인식이 불필요한 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례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동부이촌동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최근 재건축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재건축의 사업성이 더 높을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 교수는 “재건축 용적률이 풀리더라도 기대하는 만큼의 수익성이 실현될지는 자세한 계산이 필요하다”며 “예상치 못한 규제와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업이 오히려 수렁에 빠질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나, 이것이 ‘리모델링은 득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이어지는 게 문제”라며 “앞으로 리모델링이 불가피한 단지들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손보고 사전에 리모델링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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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주소클릭) :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

보도일자: 2024.10.28

작 성 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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