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리모델링 사업성 비교·분석 척척… ‘아주나비로’가 떴다
리모델링·재건축 길잡이…공사비·리스크 관리
수익성·공사비·분담금 등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
아주대·단국대 연구진들로 구성된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가 선보인 ‘아주나비로’는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성 비교분석은 물론, △사업전환에 따른 수익성·분담금 변동 △법·제도 개선에 따른 사업성 변화 △특화설계 적용·변경에 따른 사업성 변화 △공사비 인상 상한선 기준 등을 총 망라해 분석하는 체계적인 사업지원 시스템이다.
▲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 사업노선 제시 ‘아주나비로’가 주목받는 이유
아주나비로는 크게 2가지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개별 단지의 재건축·리모델링 컨설팅 및 사업관리를 지원하는 ‘아주단지로’와 △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성을 총괄적으로 분석하는 ‘아주도시로’가 그것이다.
아주단지로는 사업절차에 따라 필요한 분석범위를 설정해 체계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기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 다양한 사업변수 한눈에…공사비·분담금 산출에 탁월
아주단지로 사업성 분석은 설계사 개인이 놓칠 수 있는 복잡한 공정을 전산화했기 때문에 오류 및 누락에 대한 위험성도 대폭 낮아진다. 달라진 사업여건을 접목해 설계 적정성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나아가 지반 및 건축구조설계의 적정성과 이에 따른 합리적인 공법까지 제시하기 때문에 사업비 절감 및 공사비 협상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객관화된 물량에 따른 공사비 산정 및 이에 따른 사업성, 그리고 조합원 분담금 구조분석이 가능해진다. 일반분양 총수입 예정과 공사비·사업추진비·금융비 등의 지출항목을 계산해 금액에 따른 특화사업 착수범위를 알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사업분석 데이터를 도표로 시각화해서 정리·제공하기 때문에 총회나 소식지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기 수월하다.
▲ 객관적인 사업성 분석, 노후 아파트 정비 추진력 높인다
아주단지로를 확장한 ‘아주도시로’는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분석시스템이다. 개별 단지들의 규모와 사업여건을 입력하고 주택가격 시세를 접목하면 단지별 재건축 사업성과 리모델링 사업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사업성 지도’를 지자체 단지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별 추진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하거나 조례 개정 등의 정책수립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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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5.02.07
작 성 자 : 하우징헤럴드 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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